
지난 24일(금) 방송된 한국경제TV ‘진짜 주식’에 송재호 대표(와우넷 전문가)가 출연해 지수 4천 돌파를 앞둔 국내 증시의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성장주의 주도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며 “미국발 금리 인하 흐름에 따라 전 세계 자금이 성장 섹터로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인프라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며 ESS(에너지 저장장치) 산업의 성장성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ESS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관련 기업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세액공제 혜택을 통해 2026년 배터리 매출이 30% 이상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반도체 업종 역시 AI 성장의 중심 축으로 꼽았다. 송 파트너는 “삼성전자의 내년 영업이익은 86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테슬라향 반도체 수주 확대가 주요 촉매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성장주는 제약바이오에서 로봇으로 산업 내 중심축이 이동 중”이라며 “AI·ESS·반도체·로봇 4대 축을 중심으로 한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송 대표는 실전 운용 종목으로 포스코퓨처엠·에코프로·유진테크 등을 언급하며 “실제 매매를 통해 두 자릿수에서 세 자릿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는 선택받는 종목만 상승하는 장세”라며 “다음 골든타임이 될 섹터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