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구 한 도로 횡단보도에서 가로 3m, 세로 3m, 깊이 4m에 달하는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 부산 서구 암남동 삼거리 도로 횡단보도에서 가로 3m, 세로 3m, 깊이 4m인 싱크홀이 발생했다.
현장 인근을 순찰하던 교통경찰이 싱크홀을 발견한 뒤 차량에 즉각 우회 조치를 취했다.
이번 싱크홀은 도로 하부의 낡고 노후된 하수관에서 하수가 분출돼 토사가 유실되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이나 차량 피해는 없었으며 추후 보수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부산경찰청)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