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5등급 '괴물' 덮친다…섬나라 '비상'

입력 2025-10-28 07:55   수정 2025-10-28 08:48



초강력 허리케인 '멀리사'(Melissa·스페인어권에서는 멜리사라고 호칭)가 카리브해 지역 섬나라에 접근해 일대에 초비상이 걸렸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이날 '멀리사'를 4등급에서 5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했다.

허리케인 5등급은 태풍 등급 중 최상위 단계다. 이는 풍속과 예상 피해 유형에 따라 태풍을 다섯 등급으로 분류하는 '사피르-심슨 규모'(Saffir-Simpson scale)를 기준으로 한다. 최대 지속 풍속이 시속 157마일(252.7㎞)을 넘는다.

'멀리사'는 자메이카로서는 37년 만에 맞는 최강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988년 허리케인 '길버트'는 5등급까지 힘을 키우긴 했으나, 자메이카에 영향을 미칠 땐 3등급이었다.

앤드루 홀니스 자메이카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초강력 바람과 폭우가 자메이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국민이 대비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해 계속 기도해 달라"고 적었다.

미 기상당국은 자메이카 뿐만 아니라 '멀리사' 영향권에 있는 카리브해 섬나라에 홍수와 산사태 등 피해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멀리사'는 이미 도미니카공화국과 아이티 등지에 영향을 미쳤는데 당시에는 현재보다 세력이 조금 더 약한 상태였다.

당시 최소 6명이 사망하고 1천 이상의 주택이 파손되는 피해도 보고됐다.

'멀리사'는 자메이카를 관통하고 쿠바 동부를 지나 바하마와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방향으로 향할 것으로 미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예보했다.

이들 섬나라에는 학교 휴교령 및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다.

쿠바에서는 해안·산악 지역 주민 50만명 이상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