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한국경제TV에서 "방산주는 밸류에이션이 높은 구간이지만 구조적 수요와 견조한 수주 흐름을 감안하면 방향성은 우상향"이라며 "연내 대형 해외 계약이 구체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 연구원은 최근 방산 주가가 고점권에서 조정과 횡보를 반복하는 데 대해 "종전 관련 뉴스가 단기 등락을 만들고 있을 뿐, 전쟁으로 소진된 재고 보충과 지속되는 지정학적 갈등이라는 구조적 수요가 더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익의 질과 성장성을 좌우하는 수주 흐름이 양호해 방산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 이후 폴란드 대형 계약이 성사된 데 이어 현대로템의 후속 물량 계약이 연내 가능해 보이며, 루마니아·사우디 등과도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사우디의 대규모 지상무기 교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가능성이 거론된다"며 "현실화 시 규모는 최대 10조 원을 넘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방산주는 중동 시장으로의 확산이 확인되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다시 올라갈 수 있다"며 "미국의 중동 개입 축소 속 각국의 자주적 전력 확보 수요가 커졌고,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분쟁 리스크가 지속되는 점도 수요를 지지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낮은 구간 아니어서 실제 계약 성사와 후속 물량 가시성 동반돼야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핵심 포인트
- 국내·외 이슈로 인한 단기 등락에도 구조적 수요와 양호한 수주 흐름으로 방산주 방향성은 우상향 예상함.
- 현대로템 후속 물량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우디 사업 등 대형 사업 수주 및 현실화 중요함.
- 중동 지역 수출 확산 시 방산주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 확대, 실제 계약 성사가 핵심 촉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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