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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음은 코스닥...이제는 뛰어야 할 때

김원규 기자

입력 2025-10-28 14:33  

    <앵커>
    코스피가 오늘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5000포인트를 향한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반면, 그 이면에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한 코스닥이 있는데요. 어제 900포인트를 돌파하며 ‘천스닥’을 향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신뢰 회복과 장기 자금 유입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원규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닥이 900선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은 물론, 지난 2021년 7월, 사상 최고치였던 1,057포인트에는 한참 못 미칩니다. 무려 4년 3개월째 박스권에 갇혀 있는 셈입니다.

    올해 들어서도 두 지수의 격차는 확연합니다. 코스피는 약 66% 올랐지만, 코스닥은 33% 상승에 그쳐 상승률이 절반 수준입니다. 이에 따른 시가총액 격차도 뚜렷합니다. 코스피는 올해 3,0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5년 전보다 거의 1,000조 원이 늘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여전히 400조 원대 중반으로 5년 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양적 성장은 있었지만, 질적 성장은 더딘 상황입니다. 코스닥의 종목 수만 보면 2020년 1,470여 개에서 지금은 1,800개를 넘겼습니다. 상장 종목 수는 늘었지만 투자 매력은 커지지 못하고 있는겁니다. 실제 코스닥의 거래의 80% 이상이 개인 중심이고, 외국인과 기관 자금은 좀처럼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주도주 부재도 문제입니다. 미국 나스닥에는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같은 빅테크 기업이 버티고 있지만, 코스닥은 한때 성장한 기업들이 네이버, 카카오, 셀트리온처럼 코스피로 이전 상장하면서 간판 종목이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더구나 바이오·2차전지 등 특정 섹터 쏠림이 심해 지수 상승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상장기업의 신뢰 문제도 코스닥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두 달 정도 남았지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코스닥 기업은 82곳으로, 코스피 18곳과 비교하면 4배가 넘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코스닥시장본부는 부실기업을 신속히 퇴출하는 등 시장 전반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이미현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지난 1월, 부실기업의 빠른 퇴출을 위해 상장폐지 제도를 개선했고, 실제로도 부실기업을 적극적으로 퇴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상장폐지 결정 기업 수를 보면, 2023년 8곳, 2024년 20곳이었던 것이 올해 10월 기준 32곳으로 늘어나면서, 코스닥 시장이 질적 성장을 위한 변화를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보공시를 강화하고, 기술평가기관의 전문성을 높이며, 사후관리 체계를 정비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장기 자금 유입의 필요성이 요구됩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기금이나 공제회 같은 기관 자금이 들어오고, 코스닥 전용 ETF가 활성화되면 투기형이 아닌 육성형 시장으로 바뀔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기록을 새로 쓰는 사이, 코스닥은 여전히 성장의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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