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7% 증액한 51조5,060억 원으로 편성했다.
서울시는 2026년도 예산안을 오는 3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내년 중점적으로 예산이 투입되는 곳은 약자 지원 사업으로 올해보다 약 6%가량 늘어난 15조6,256억 원을 편성했다. '약자와의 동행'은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이다.
약자 지원 사업은 크게 생계와 의료·건강, 주거 분야 등으로 나뉜다. 생계(9조3,453억 원)와 의료·건강(2조7,754억 원), 주거(2조6,147억 원) 순으로 예산이 배정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공공임대주택에 1조622억 원을 투입해 2만4,388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공일자리 지원을 위한 예산 2조5,641억 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노후 상·하수관로 정비(4,477억 원), 기후동행카드 등 대중교통비 지원 확대(5,264억 원) 등에 대규모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예산을 늘리되 빚은 지금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 채무 수준은 올해와 동일한 11.7조 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시장이 부임한 이래 11조 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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