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보름이 지났습니다. 10·15 대책의 영향이 온전히 반영되는 집값 통계가 오늘 나왔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 지난 주보다 0.23% 올랐습니다. 39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한강 벨트의 과열 분위기가 다소 진정됐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입니다.
특히 송파(0.48%)와 강동(0.42%), 동작(0.44%)의 상승률이 0.5%에 육박한 가운데 양천(0.38%)과 성동(0.37%), 마포(0.32%) 등도 평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규제 전 엄청난 상승률을 보였던 경기도 성남 분당(0.82%)과 과천(0.58%)도 크게 올랐습니다.
이번에 규제 지역으로 묶이지 않았던 지역으로의 풍선 효과도 일부 감지됩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 구리(0.18%)와 광주(0.14%), 화성(0.13%), 안양 만안(0.37%) 등은 상승폭이 커졌고 고양(-0.01%)과 김포(-0.01%)는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한강 벨트의 집값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가격이 떨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풍부한 가운데 똘똘한 한 채 수요를 흡수할 신축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겹치면서 집을 사려는 수요를 완전히 억누르긴 어려울 거란 이유에서입니다. 이번 대책이 일시적 미봉책에 그칠 거라는 얘기입니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집값 안정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과반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57%로 더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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