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서니 앨버니지(Anthony Albanese) 호주 총리가 3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앨버니지 총리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를 찾아 호주 철광석과 원료탄이 실제 활용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971년 호주 철광석 구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5억 톤 넘는 호주산 철광석과 원료탄을 사용 중이다.
앨버니지 총리는 "호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원 보유국으로, 핵심 광물 투자를 통해 산업을 성장시키는 무한한 기회의 땅이다. 호주의 풍부한 자원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한국과 협력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총리와 면담에서 "호주는 철강을 넘어 2차전지 소재, 에너지 분야까지 미래 신성장 사업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신뢰를 공고히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본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포스코그룹은 2010년 호주 로이힐 철광석 광산 지분 투자를 기점으로 현지에서 탄소저감 철강 원료인 HBI생산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22년에는 호주 세넥스에너지를 인수해 천연가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또 호주 대표 글로벌 원료기업인 BHP사와 탄소감축 제철공법인 HyREX 기술 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BHP는 HyREX 데모 플랜트의 시험 가동에 필요한 철광석 원료와 기술 경험 및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포스코그룹은 BHP와 협력해 글로벌 철강사, 원료 공급사와 함께하는 기후 변화 대응 성공 사례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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