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국경제TV) 박지원 외신캐스터 = 한때 시장을 뒤덮었던 'AI 버블'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 메타가 AI에 '더 많은 돈을 쓰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10%나 폭락한 것은, 시장이 이 엄청난 투자를 '수익'이 아닌 '비용'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두려움을 안겨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의심을 단 하루 만에 잠재운 것은 알파벳의 실적이었습니다. 알파벳은 AI 수요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AI가 '감당 못 할 비용'이 아니라 '엄청난 수익'이 될 수 있음을 숫자로 증명한 것입니다.
이것은 신호탄이었습니다. 알파벳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심지어 주가가 하락했던 메타까지 '지출을 줄일 생각이 전혀 없다'고 확인시켜주었습니다.
- <li>구글은 AI 지출 추정치를 최대 93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li><li>마이크로소프트는 800억 달러 지출을 내년에도 '더 늘릴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li><li>메타 역시 7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지출을 내년에 '상당히 더 크게'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li>
<hr 0="" 2="" 13="" 255="" 400="" :;"="" font-size="" 3333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font-variant-caps="" font-weight="" letter-spacing="" orphans=""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idows="" word-spacing="" webkit-text-stroke-width="" caret-color="" rgb="" white-space="" background-color=""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text-decoration-color="">
<h3 0="" 2="" 255="" :;"=""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font-variant-caps="" letter-spacing="" orphans=""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idows="" word-spacing="" webkit-text-stroke-width="" caret-color="" rgb="" white-space="" background-color=""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text-decoration-color="">월가 "AI 투자는 2026년 이후에도 가속화"</h3>
월가의 거시적 평가도 이러한 확신을 뒷받침합니다.
-웰스 파고(Wells Fargo)는 "감속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며,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구글의 실적 코멘트를 근거로 이 설비투자(Capex) 모멘텀이 2026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에버코어 ISI는 더 구체적인 숫자를 제시했습니다. 2026년 성장률 전망을 기존 24%에서 33%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시장이 2026년에는 투자가 둔화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더 가속화된다는 의미입니다.
-JP모건은 이것이 '반짝' 붐이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클라우드 및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인프라 지출이 장기적으로 구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는 향후 몇 년간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상당한 업사이드'를 시사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이런 지출이 '희망'이 아닌 '수익'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구글은 AI 수요 덕분에 분기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메타 역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이들은 AI로 돈을 벌고 있기에,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한 '선순환'에 진입하게 된 것입니다.결국 시장은 가장 정직하게 반응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사상 최초로 시가총액 5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026년을 넘어가는 AI의 '구조적 성장'이 증명되면서 엔비디아는 물론 2차 수혜주까지 함께 주목해야 할 이유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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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0="" 2="" 255="" :;"=""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font-variant-caps="" letter-spacing="" orphans=""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idows="" word-spacing="" webkit-text-stroke-width="" caret-color="" rgb="" white-space="" background-color=""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text-decoration-color="">알파벳 "리스크에서 기회로"...월가 IB 극찬 릴레이</h3>
AI 붐에 제대로 올라탄 알파벳은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6% 상승한 데 이어 정규장에서도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월가 IB들은 알파벳의 'AI 증명'에 일제히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 <li>JPMorgan (매수, 340달러): "AI 검색은 구글의 '최대 리스크'였지만, 이제 '최대 기회'라는 '서사의 반전이 시작됐다"고 극찬했습니다.
</li><li>Bank of America (매수, 335달러): "구글이 자체 TPU,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통해 AI에 얼마나 잘 준비되어 있는지 재확인시켰다"며 "AI 사이클이 본격화됨에도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프리미엄과 비슷한 수준이라 매력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li><li>골드만삭스 (매수, 330달러): "알파벳이 지난 1년간 AI 테마에 대한 '걱정의 벽을 성공적으로 넘어섰다"고 평가했습니다.
</li><li>도이체방크 (매수, 340달러): "2분기 실적 이후 주가가 43%나 올랐음에도, 이번 실적은 '사실상 흠잡을 데가 없는(virtually no hair)' 완벽한 결과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li><li>바클레이스 (비중 확대, 315달러): AI 순풍이 구글의 모든 핵심 수익 라인(검색, 클라우드 등)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li><li>모건 스탠리 (비중 확대, 330달러): '제미니 3'와 '라마'를 다음 핵심 촉매제로 지목했습니다.
</li>
종합적으로, 이번 알파벳의 실적은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넘어섭니다. 이는 시장이 AI 투자를 '막연한 비용'에서 '검증된 수익'으로 바라보게 만든 '인식의 대전환'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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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0="" 2="" 255="" :;"=""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font-variant-caps="" letter-spacing="" orphans="" text-align="" start="" text-indent="" 0px="" text-transform="" none="" widows="" word-spacing="" webkit-text-stroke-width="" caret-color="" rgb="" white-space="" background-color="" text-decoration-thickness="" initial="" text-decoration-style="" text-decoration-color="">애플, '아이폰 쇼크' 1분 만에 '역대 최고' 환호로 반전</h3>
알파벳이 'AI는 돈이 된다'는 것을 증명했다면, 시장의 관심은 애플의 실적으로 쏠렸습니다.
애플의 실적 발표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습니다. 헤드라인 숫자는 합격이었지만, 투자자들이 주목한 핵심 중의 핵심인 아이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순간 시장을 얼어붙게 했습니다.다행히 이 우려는 단 1분 만에 환호로 바뀌었습니다. 팀 쿡 CEO가 "12월 분기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0%에서 12% 성장할 것"이며, "아이폰 매출 역시 두 자릿수 성장할 것"이라고 못 박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회사 역사상 최고의 분기"가 될 것이라는 강력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되며 찬사를 받았습니다.
투자은행들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 <li>골드만삭스 (매수, 279달러): 아이폰 17과 맥(Mac) PC 교체 수요가 실적을 이끌고, 총 마진율이 46.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2026년에 출시될 '아이폰 18 폴더블'을 언급하며 장기 모멘텀에 주목했습니다.
</li><li>JP모건: 이번 실적의 '진짜 주인공'은 마진이라면서, 아이폰 17에 이어 '폴더블 아이폰 18'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제품 사이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li><li>에버코어 ISI: 애플이 법무부, 구글 등과의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앞으로 '두 자릿수 서비스 성장'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li><li>뱅크 오브 아메리카 (매수, 320달러):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BofA는 "애플의 생태계와 브랜드는 강력한 경쟁 우위"라며, 애플이 '엣지 AI의 최종 승자'가 될 것이며 'AI 증강 안경'이나 '가정용 AI 로봇' 같은 신제품의 '옵션'까지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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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박지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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