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수 전문가는 로봇 자동화 분야의 성장력을 강조하며 ▲유일로보틱스(388720)를 탑픽으로 선정했다. 그는 “유일로보틱스는 단순 로봇 제조사가 아닌 풀스택 자동화 기업으로, SK온 투자 유치와 공장 자동화 수요 확대가 맞물려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 관절·협동로봇뿐 아니라 공정 설계·자동화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갖춘 만큼 향후 PER 재평가가 가능하다”며 “가격 조정보다 향후 확장성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중연 전문가는 반도체 업종의 대장주 중 대장이라며 ▲SK하이닉스(000660)를 선택했다. 그는 강한 확신을 드러내며 “최근 시장에서 가장 많은 수급이 몰리는 종목이 곧 ‘시장이 원하는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별 테마가 아니라 대세 업종 내 중심축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전태진 전문가는 AI·로봇·정책 모멘텀이 결합된 플랫폼 기업 ▲네이버(035420)를 탑픽으로 제시했다. 그는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협업, 정부 정책 수혜, 스테이블코인 등 다층적 모멘텀을 갖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주가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다음 주 예정된 네이버 로보틱스·휴머노이드 공개 일정이 새로운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정기 전문가는 의료로봇 모멘텀을 높게 평가하며 ▲고영(098460)을 탑픽으로 선정했다. 그는 “3D 검사·측정 장비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올해부터 뇌수술용 의료 로봇 ‘지니언트 크래니얼’의 FDA 승인 이후 실제 납품이 시작됐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을 시작으로 일본·중국·동남아로 확대될 예정이며, 향후 3년간 100대 수출 계획이 있어 하반기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네 전문가는 “반도체 대형주 랠리와 달리 개별 업종 내 구조적 성장축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로봇·반도체·플랫폼·의료로봇 등 실적 기반 성장주 중심의 선별 매매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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