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4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전력SMR’ 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10월 29일 기준 지수 구성 비중은 뉴스케일파워(15.4%)와 오클로(16.6%) 등 SMR 대표 기업, 그리고 블룸에너지(10.2%) 등 온사이트 발전 기업으로 구성됐다. AI 전력 인프라 혁신을 이끄는 핵심 종목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AI 산업의 확산이 이끄는 전력 인프라 구조 변화에 주목해, 차세대 원전 기술을 선도하는 SMR 대표 기업에 집중했다는 차별점이 있다”고 말했다.
AI 확산으로 미국 내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격히 늘면서, 기존의 대형 발전소 중심 구조만으로는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 인근에서 전력을 직접 생산하는 ‘분산형 발전’ 구조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했으며, 그 중심 기술이 바로 SMR(소형모듈원전)이다.
SMR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원전 기술로, 기존 발전소보다 설치가 용이하고 전력을 즉시 공급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와 같이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필요로 하는 산업에 적합하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인가를 받은 뉴스케일파워와 차세대 4세대 원전 기술을 개발중인 오클로는 SMR 상용화를 주도하며 AI 인프라 전력 공급의 ‘게임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블룸에너지는 연료전지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인근에서 실시간 전력을 공급하는 온사이트 발전 기업으로, AI 전력 효율화의 또 다른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7월 Oracle과의 납품 계약을 55일 만에 조기 완료하며 생산성과 신뢰성을 입증했고, 3분기 실적 호조로 10월 29일(현지 시각) 주가가 +18%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SMR과 온사이트 발전은 AI 확산에 따라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전력 인프라 혁신의 두 축”이라며 “이번 ETF는 뉴스케일파워·오클로 등 핵심 SMR 기업과 블룸에너지 같은 온사이트 기업을 중심으로, AI 전력 인프라 전환의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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