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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커피에 밀리더니 결국…"지분 매각"

입력 2025-11-04 12:56  



글로벌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의 60%를 사모펀드 보위캐피털에 매각한다.

거래 규모는 약 40억달러(약 5조7천억원)로, 스타벅스는 남은 40%의 지분을 유지한 채 브랜드와 지식재산권 사용권을 합작회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보위캐피털은 이번 인수를 위해 새로 설립되는 합작회사를 통해 중국 내 스타벅스 소매 사업의 최대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스타벅스는 중국 전역에 약 8천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매각 이후에도 일정 부분 경영 참여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는 1999년 베이징에 첫 매장을 연 이후 중국에서 공격적으로 매장 수를 늘려나갔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현지 저가 커피 브랜드들의 급성장으로 경쟁이 심화됐다.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스타벅스는 중국 사업 지분 매각을 위해 지난 수개월간 투자자들을 물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위캐피털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위캐피털은 2011년 설립됐으며 베이징, 상하이, 홍콩, 싱가포르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인 앨빈 장(장즈청)이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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