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5일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40원대 중반으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8.0원 오른 1,445.9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5.6원 높은 1,443.5원으로 출발하더니 장 초반 1,446.3원까지 상승했다.
장 중 고가 기준 지난 4월 11일(1,457.2원) 이후 약 7개월 만에 가장 높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가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위험회피 심리에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41% 오른 100.221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71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36.38원보다 4.33원 올랐다.
엔/달러 환율은 0.12% 오른 153.730엔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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