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매출 1,275억 원, 영업손실 5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적자 전환했으나, PC 온라인 라이브 타이틀의 매출 상승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약 37% 개선되며 손실 폭이 줄었다.
PC 온라인 게임 부문 매출은 427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전 분기 대비 약 188%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848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약 34%, 전 분기 대비 약 16% 감소했다.
3분기에는 '배틀그라운드'의 대형 협업 효과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4주년 기념 업데이트 성과가 실적에 반영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카카오게임즈는 핵심 사업인 게임 중심 사업 강화 및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근 비핵심 사업을 구조적으로 개편했다.
이를 기반으로 게임 콘텐츠 개발에 주력하며 플랫폼, 장르, 지역 전 영역에서 확장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아이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캐주얼 게임 'SM 게임 스테이션'을 비롯해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Q'와 ‘프로젝트 OQ', 서브컬처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C', 중세 좀비 세계관의 '갓 세이브 버밍엄', 오픈월드 PC·콘솔 대작 '아키에이지 크로니클'과 '크로노 오디세이' 등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수 있는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토대를 마련해 가고 있다"며 "그동안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핵심 사업이 탄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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