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 아크드롭(AC DROP)이 3일부터 19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1층에서 열리는 ‘더 에스테틱 라운지(The Aesthetic Lounge)’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과 에스테틱 감성의 융합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 에스테틱(Smart Aesthetic) 체험 공간으로, AI 피부 진단과 전문가의 상담, 프리미엄 브랜드 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뷰티테크 콘셉트를 선보인다.
‘더 에스테틱 라운지’는 AI 기반 카메라를 활용해 피부 수분·탄력·모공·트러블 등을 정밀 분석한 뒤,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별 솔루션을 즉시 추천한다. 결과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 전송되며, 전문 에스테티션이 이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상담과 홈케어 루틴을 제안한다. 기술의 정밀함과 사람의 감성을 동시에 결합한 데이터 기반 감성 에스테틱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참여 브랜드 중 하나인 아크드롭(AC DROP)은 ‘홈에서도 전문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하다’는 콘셉트로 트러블·진정 세럼 ‘티티알 카밍 드롭(TTR Calming Drop)’과 스마트 괄사 디바이스 ‘펌피(PUMPEE)’를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펌피’를 활용한 리프팅 시연이 진행되며, AI 진단 결과에 따라 개인 맞춤 관리 루틴을 제안받을 수 있다. 이는 전문 에스테틱 관리의 효과를 일상 속으로 확장한 스마트 홈케어 모델로 평가된다.
이번 팝업에는 아크드롭 외에도 닥터슈라멕(Dr. Schrammek), 노탈리(NOTALY), 바이오폭스(BIOFOX) 등 4개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가 참여해 AI 진단 기술과 브랜드별 관리 노하우를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이들 브랜드의 협업은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전문 관리의 기술력과 감성 케어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뷰티 경험을 제시하고 있다.
주최사 (주)에스디코리아 김수진 대표는 “K-뷰티의 본질은 결국 ‘전문성’과 ‘감성’의 조화에 있다고 생각한다. ‘더 에스테틱 라운지’는 AI 기술로 피부를 이해하고, 에스테티션의 손끝으로 그 데이터를 완성하는 미래형 에스테틱 플랫폼이다. 앞으로도 한국의 뷰티테크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과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AI 진단 기술과 에스테틱 전문 브랜드의 노하우가 결합된 국내 최초의 뷰티테크형 체험존으로, 전통적인 백화점 유통 채널 속에서 ‘스마트 에스테틱’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한다. AI 기술의 정교함과 사람의 감성이 만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뷰티 산업이 기술과 예술, 데이터와 감성의 균형 속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