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지수 레벨 부담 속 AI(인공지능) 고밸류에이션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2%대 급락 마감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대거 차익실현성 물량이 출회되면서 장중 한때 6%대까지 밀렸지만, 개인들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을 일정 부분 만회했다.
그러나 그간 단기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은 향후 시장에서 하방 압력으로 작용이 불가피해 보인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7.32포인트(2.85%) 하락한 4,004.42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2조5,000억원 어치를,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 4,100억원 어치를 내다 팔았다. 기관 역시도 790억원 매도 우위.
반면 개인은 2조5천억원 어치를 쓸어담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네이버(4.31%)를 제외환 대부분의 종목이 큰 폭으로 약세 마감했다.
삼성전자(-4.10%), 두산에너빌리티(-6.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4%), HD현대중공업(-6.88%), 한화오션(07.47%)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4.68포인트(2.66%) 떨어진 901.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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