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6일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는 수조원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1-2-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새만금~서화성 구간으로, 입찰 준비가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대규모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을 갖춘 업체가 제한적이며, 현 시점에서 실질적 시공 가능 기업은 LS마린솔루션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입찰 사업자 선정의 핵심 평가 항목에 안보가 포함돼 국내 기업 우선 원칙이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며 "해저케이블 설계·시공 일괄 수행 능력과 국내 기업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LS마린솔루션의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입찰 시점이 임박하면서 수주 가시성이 높아질 수 있으며, 프로젝트 진행에 따라 해저케이블 매설 물량이 확대돼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다"며 "입찰 본격화 구간에서 LS마린솔루션의 수혜가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핵심 포인트
-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해저케이블 시장이 부각됨.
-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는 수조원 규모 3단계 사업으로, 1단계 입찰 준비가 연말~내년 초 본격화될 전망임.
- 국내 기업 우선 원칙이 작동할 가능성이 크고, 해저케이블 설계·시공 일괄 역량을 감안하면 LS마린솔루션 선정 기대가 높음.
- 입찰에 성공할 경우 해저케이블 매설 물량 확대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
● 방송 원문
<앵커>
AI시대가 이어지면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해저케이블 시장도 관심을 받고 있는데 해저케이블 시장과 관련된 수혜주로 LS마린솔루션이 항상 거론되지 않습니까.
그 이유와 함께 투자 포인트 들어볼게요.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라고 시공만 해도 몇 조 단위의 규모가 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에서 가장 수혜를 크게 받을 수 있는 기업이 LS마린솔루션이다 보니까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고요.
이제 LS마린솔루션 같은 경우에는 에너지고속도로를 먼저 말씀을 드리면 1, 2, 3단계로 나뉘어지는데 1단계 같은 경우 새만금에서 서화성으로 이어지는 이어지는 프로젝트인데 입찰 준비가 아마 연말에서 내년부터 들어가기 때문에 이제 입찰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이렇게 봐주시면 좋고요.
그래서 현시점에서 이제 입찰 준비 시점과 맞물리는 시점에서 봤을 때 이런 대규모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을 깔아줄 수 있는 시공을 해줄 수 있는 업체가 LS마린솔루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또 하나 말씀을 드리면 입찰 사업자 선정에 있어서 주요 항목 평가 항목 중 하나가 안보라는 평가 항목이 있는데 결국 이 뜻은 국내 기업이 우선시될 수밖에 없다 보니까 LS마린솔루션이 선정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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