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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효과 두 달 남았다"...여전한 핵심 지역 집값

신재근 기자

입력 2025-11-06 17:45   수정 2025-11-06 17:45

    매주 목요일 만나는 우리 동네 집값 시간입니다.

    강력한 10·15 부동산 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40주 연속 상승했지만, 상승세는 둔화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보다 0.19% 올랐는데, 10·15 대책의 영향이 반영되기 직전 상승률이 0.5%였던 걸 감안하면 상승폭이 절반 아래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핵심 지역의 상승세는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성동(0.29%)과 용산(0.23%), 송파(0.43%), 강동(0.35%)은 물론 동작(0.43%), 양천(0.34%) 등 한강 벨트 지역도 여전히 상승률이 높습니다.

    서울은 오히려 전셋값만 오르고 있습니다. 40주 연속 오르면서, 토지거래허가제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경기도 핵심 지역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특히 성남 분당(0.59%)과 과천(0.44%)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비규제 지역으로의 이른바 풍선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리(0.52%)는 상승률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용인 기흥(0.21%), 화성(0.26%), 광주(0.17%) 등도 가격 오름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적어도 올해 연말까지는 집값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가 봄 이사철을 앞둔 내년 설 전까지 서울 핵심지에 똘똘한 한 채 수요를 분산할 공급 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집값 상승세가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0·15 부동산 대책이 최대 2개월 정도밖에 효과를 못 낼 거란 얘기입니다.

    특히 매매 가격의 선행 지표인 전세 가격이 오르고 있는 데다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많이 풀렸고,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나오고 있어서 집값을 자극할 수 있는 불안 요인으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뉴스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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