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지수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2.03p(+0.55%) 오른 4,026.45에 거래를 마쳤다. 어제와 그제, 이틀 연속 2%대 하락을 딛고 반등했다.
이날 개인은 8,840억원, 기관은 8,31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6,95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이번주 내내 순매도를 이어갔다.
코스닥은 3.72p(-0.41%) 내린 898.17에 마감했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 내린 1,447.7원에 주간거래를 끝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 美 셧다운으로 유동적
-英 BOE 기준금리 결정 (6일 밤)
-카카오·롯데쇼핑·금호석유화학 실적 (7일)
-美 10월 고용보고서 (7일 밤)
● 약해진 투심…장중 4천선 무너져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88.04p(+2.20%) 오른 4,092.46에 개장했다. 이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 10시 19분 하락 전환하면서 4,000선 아래로 내려갔다.
파란불을 켠 지 10분 만에 다시 상승으로 전환했고 몇차례 등락을 거듭했지만 빨간불을 켜면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까지 나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6조7천억원 넘게 팔았다. 매도 규모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외국인 코스피 수급
11/3(월) -7,949억원
11/4(화) -2조2,282억원
11/5(수) -2조695억원
11/6(목) -1조6,951억원
외국인과 반대로 개인들은 4거래일 연속 코스피에서 순매수했고, 6조7천억원을 담았다.
● 엇갈린 반도체 투톱…차별화 양상
지난밤 뉴욕증시는 낙폭과대 인식과 양호한 경제지표로 반등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크게 반납하면서 찜찜함을 남겼다.
*뉴욕증시 마감 (현지시간 5일)
다우 +0.48% / 나스닥 +0.65% / S&P500 +0.3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8.93%), 마벨(+6.06%), AMD(+2.51%) 등의 강세에 힘입어 3.02%의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AI버블론의 중심에 있는 팔란티어(-1.49%)가 약세를 이어갔고 테슬라(+4.05%), 알파벳(+2.44%), 엔비디아(-1.76%) 등 빅테크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1.39%)와 SK하이닉스(+2.42%)가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등 코스피에서도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 양상이 감지됐다.
방산주 안에서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2.11%)와 LIG넥스원(+0.84%)은 오른 반면, 현대로템(-1.17%)과 한국항공우주(-1.30%), 한화시스템(-3.30%) 등은 하락했다.
KB금융(+3.04%), 신한지주(+5.18%), 하나금융지주(+7.02%) 등 금융주의 상승세가 뚜렷했던 반면, 한화오션(-2.69%), HD한국조선해양(-2.33%) 등 조선주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한 두산에너빌리티(-5.14%)와 미래에셋증권(-4.7%)은 낙폭이 깊었고, 에이피알은 어닝 서프라이즈와 MSCI 한국지수 편입에도 차익실현에 10.5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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