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일과 삶의 균형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전주시는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 4.5일 근무제 추진에 선제 대응하고 최근 유연한 근무 혁신 흐름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주 4.5일 근무제의 핵심은 주 40시간 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금요일 근무 시간을 줄여 주말을 포함해 2.5일의 휴식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직원들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절반인 4시간만 근무하게 된다.
다만 업무 공백을 막기 위해 참여 인원은 부서 정원의 25% 이내로 제한된다.
전주시는 시범운영 결과를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해 면밀하게 분석하고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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