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2025 글로벌 테크 트렌드'를 통해 2025년의 3대 기술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한 테크 미디어 더밀크가 이번에도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찾은 AI 르네상스와 생존 전략의 모든 것을 고스란히 이 책 한권에 담아냈다.
'2026 글로벌 테크 트렌드'(사진)이 바로 그 것. 이 책 속엔 2026년을 관통할 7개의 핵심 코드가 담겨있다.
초지능의 산업화(AI OS), AI 시대를 주도할 매그넷 10, 관심이 아닌 의도를 읽는 의도 경제, 기술이 정치를 지배하는 기정학, AI 네이티브로 태어날 베타세대, 청정에너지인 솔라 에이지, 건강수명 시대의 롱제비티 혁명까지.
각 코드는 단순한 트렌드 예측을 넘어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이 책은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협업하는 존재’로 진화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에서 AI 임원들이 인간 임원들과 나란히 앉아 경영 회의를 하고, 서울 강남의 투자은행에서는 AI가 0.001초 단위로 시장을 분석하며 수천 개의 거래를 동시에 실행한다. 이는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눈앞에 다가온 현실이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히 기술 변화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베타세대’로 명명된 2026년 이후 출생 세대는 AI와 함께 성장하는 최초의 인류가 될 것이며, 이들에게 AI는 도구가 아닌 ‘일상의 파트너’다. 저자들은 이들이 보여줄 ‘스윙 컨슈머’ 성향에 주목한다. 같은 사람이 아침에는 명품 커피를 마시면서 99센트짜리 앱을 구매하고, 고가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면서 중고 의류를 구매하는 입체적 소비 행태다.
미래는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온다. 변화의 방향을 읽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은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 글로벌 테크 트렌드', 더밀크, 한국경제신문 출판사, 352쪽,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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