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투자자들이 단기 급등한 한국 증시에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변화 속에서도 외국인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10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지난 한 주(3~7일) 외국인의 순매도액은 7조2,638억원으로 주간 기준 역대 최대 규모였다. 코스피가 3.02% 급등한 10일에도 1,554억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미국 정부 셧다운이 해결 국면에 들어가고 인공지능(AI) 버블 논란도 완화 조짐을 보이며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선 가운데 순매수한 종목은 '저평가'됐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LG그룹주, 바이오, 엔터 업종과 SK스퀘어 등 상대적으로 덜 오른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했다.
1,874억원을 순매수한 LG CNS가 1위에 올랐고 LG이노텍(611억원·5위), LG화학(587억원·6위) 등 LG그룹주가 상위권에 랭크됐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를 대량 매도한 외국인들은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를 1,832억원(2위)어치 순매수했다.
올 하반기 들어 이달 10일까지 SK하이닉스 주가는 107.53% 급등했지만 SK스퀘어는 58.47% 올라 상대적으로 상승 여력이 크다는 평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알테오젠(862억원·1위), 휴젤(285억원·4위), 리가켐바이오(274억원·5위) 등 우량 바이오와 함께 파마리서치(552억원·2위), 와이지엔터테인먼트(392억원·3위) 등 K컬처 관련 종목을 집중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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