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4,100선을 회복했다. 장 초반에 비해 상승폭은 축소됐으나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7거래일 만에 나왔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3.15p(0.81%) 오른 4,106.3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2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상승 탄력이 줄었고 4,100선은 지키며 마감했다.
개인은 2,83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7억원, 2,240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코스피를 샀다.
이날 코스닥은 4.08p(-0.46%) 하락한 884.27에 거래를 마쳤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원 오른 1,463.3원에 주간거래를 끝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JYP Ent·펄어비스·롯데케미칼 실적 (12일)
-수능시험 1시간 지연 개장 (13일)
-美 10월 소비자물가지수 (13일 밤)
-삼성생명·LG 실적 (13일)
-지스타(G-STAR) 개막 (13~16일)
-메리츠금융지주·미래에셋생명 실적 (14일)
-中 10월 소매판매·산업생산 (14일 오전)
-美 10월 생산자물가지수 (14일 밤)
-美 10월 소매판매 (14일 밤)
● 코스피 이틀 연속 상승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1.06p(1.25%) 오른 4,124.30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폭을 높이면서 장중 4,187.46까지 고점을 높였다. 전날 3.02% 상승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강세가 장 초반 나타났다.
하지만 갈수록 상승폭을 줄였고 오후 2시 20분에는 하락 전환하기도 했지만 이틀 연속 상승세를 지켰다. 코스피가 4,1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코스피의 장중 최고가는 지난 4일 기록한 4,226.75, 종가 기준 최고치는 지난 3일의 4,221.87이다.
*코스피 최근 추이 (종가)
11/4 -2.37% 4,121.74
11/5 -2.85% 4,004.42
11/6 +0.55% 4,026.45
11/7 -1.81% 3,953.76
11/10 +3.02% 4,073.24
11/11 +0.81% 4,106.39
이날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까지 치솟았지만 외국인들은 코스피를 77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도세는 지난 4일을 정점으로 잦아들었고 7거래일 만에 순매수 전환한 것이다.
*외국인 코스피 수급
11/3 -7,949억원
11/4 -2조2,282억원
11/5 -2조695억원
11/6 -1조6,950억원
11/7 -4,550억원
11/10 -1,510억원
11/11 +777억원
● 美 셧다운 해제 기대에 환율 급등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빅테크 M7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고, AI 버블의 중심에 있던 팔란티어는 S&P500 중 가장 높은 상승률 8.81%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02% 올랐다.
*뉴욕증시 마감 (현지시간 10일)
S&P500 +1.54%, 나스닥 +2.27%, 다우 +0.81%
미국 상원은 셧다운 종료를 위한 최종 논의에 돌입했고 이날 한국 증시 장중, 임시예산안이 상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 소식이 한국증시에는 오히려 독이 됐다. 달러가치 상승, 원·달러 환율 상승을 자극하며 코스피의 상승 동력을 분산했다.
장 초반 5%대 강세를 보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대 상승에 그쳤고 현대차(-0.55%)와 두산에너빌리티(-1.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6%) 등 시총 상위 종목들도 하락 전환한 채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 부장은 "달러화가 셧다운 해제 기대에 상승, 엔화와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으나 원화의 하락 압력이 더 크게 나타났다"며 "(한·미) 무역협정 팩트시트 발표가 늦어지는 것 또한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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