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런던 부촌 벨그레이비어에 위치한 초고가 대저택을 구매한 이는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잭 마)의 아내 장잉으로 밝혀졌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탐사보도매체인 소스머터리얼이 입수한 부동산 등기 자료 등에서 장잉이 이 건물을 1,950만 파운드(약 375억원)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건물은 1920년대 주영국 이탈리아 대사관 건물로 사용됐고, 이탈리아 국방무관 집무실이 있던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등록 건축물 2등급(grade 2)이다.
건물은 이후 주거용으로 개조돼 개인 영화관, 엘리베이터, 침실 6개를 갖춘 초호화 맨션으로 변모했다. 매각 당시 특수성과 고가로 화제를 끌었으며, 부동산 중개업체는 구매자가 위치와 보안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지만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마윈은 해외 부동산에 대한 투자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미국 뉴욕주 약 113.7㎢ 규모의 임야를 약 2,3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를 통해 홍콩 빅토리아피크 내 호화 저택도 소유 중이다.
장잉도 지난해 싱가포르 소재 상가 3채를 5,300만 달러에 구입하고, 프랑스에 저택과 와이너리를 소유하는 등 글로벌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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