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두 번 접는 형태(폼팩터)의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다음 달 5일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출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트라이폴드는 기존 양면 접이식 '폴드'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완전히 펼치면 10인치대에 달하는 대화면을 제공하고 접었을 때는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휴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출고가는 복잡한 힌지 구조와 추가 디스플레이 부품이 투입되는 점을 고려할 때 400만 원 안팎으로 점쳐진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부대행사 ‘K-테크 쇼케이스’에 참가해 트라이폴드를 처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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