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 권혁빈(51) 이사장의 이혼 소송이 12일 시작됐다.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정동혁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5시 3분경 권 이사장의 배우자 이모씨가 낸 이혼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2022년 11월 이씨가 소송을 낸 지 3년 만이다.
권 이사장의 재산은 법원 감정 결과 최대 8조 1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자신이 회사 공동 창업자라며 지분 절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혼 소송을 내며 법원에 권 이사장의 주식처분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됐다.
권 이사장은 2002년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으며,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 등을 거쳐 2017년 공익사업 재단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20년에는 스마일게이트 비전제시최고책임자(CVO)로도 취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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