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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게임 신작 대거 공개…엔씨, 미 빅테크와 맞손

김대연 기자

입력 2025-11-13 15:32   수정 2025-11-13 23:35

    <앵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오늘(13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글로벌 시장을 노린 신작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이번 지스타를 계기로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연 기자, 엔씨와 빅테크 기업들이 지스타에서 어떻게 협력하기로 한 겁니까?

    <기자>

    지스타 2025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 나와 있습니다.

    올해 지스타에는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MS,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도 메인스폰서 엔씨의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엔씨의 신작인 '아이온2'와 '신더시티' 시연을 위해 최신 고성능 하드웨어를 제공한 겁니다.

    특히 엔씨는 모든 시연 PC에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80'을 탑재했습니다.

    지포스 RTX 50 시리즈는 차세대 AI 그래픽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GPU 라인입니다.

    딥러닝 기반 AI 업스케일링 기술 'DLSS 4'를 활용해 선명하고 부드러운 그래픽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엔씨는 "앞으로도 아이온2와 신더시티 개발을 위해 빅테크와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엔씨가 기대작 '아이온2'와 함께 미공개 신작을 처음 공개했다고요?

    <기자>

    엔씨는 오는 19일 출시되는 '아이온2'를 필두로 5종의 신작을 선보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최초 공개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은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 '호라이즌' 지식재산(IP)을 활용했습니다.

    원작의 헌팅 액션과 기계 생명체와의 전투를 계승했고,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르면 내년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장 이후 지난해 첫 연간 적자를 낸 엔씨는 '아이온2'로 반등을 노립니다.

    실제로 현장 반응도 뜨겁습니다. 지금도 아이온2 부스 앞에는 게임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의 긴 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스타에 직접 참석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슈팅·액션·서브컬처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엔씨만의 색깔이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다른 게임사들도 이번 지스타에서 신작을 선보였다고요?

    <기자>

    올해로 9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한 크래프톤이 신작 '팰월드 모바일'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배윤신 / 크래프톤 컨벤션 플래닝 파트장: 원작의 육성과 수집, 오픈월드 서바이벌, 건축 요소 등 핵심 요소를 계승했고,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과 함께 스킬 기반의 전략적 전투를 더해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팰월드'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3분기 만에 누적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긴 크래프톤은 내년에도 신작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8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낸 넷마블도 이 자리에서 신작 5종을 선보였습니다.

    모바일 게임에 주력했던 넷마블은 콘솔과 PC 등 멀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방침입니다.

    [문준기 / 넷마블 사업본부장: 각각 5종의 게임이 모두 장르가 다릅니다. 플랫폼 역시 콘솔과 PC, 모바일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 도전하고 있는데요. 해당 부분들이 넷마블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5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K-게임 신작들의 흥행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경제TV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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