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여파에 14일 국내 이차전지주 주가도 장 초반 주저앉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 대비 2.17% 내린 47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46만7천5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LG화학(-1.67%), 삼성SDI(-3.74%), 포스코퓨처엠(-2.72%) 등 다른 이차전지주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3.70%) 등이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6.6% 급락했다. 중국 판매량 급감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이차전지주에 대한 매도세가 거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져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꺾인 영향도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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