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이천시와 여주시의 무인점포 4곳에서 2인조 절도범이 현금만 잇따라 털어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14일 오후 9시께 이천시의 한 무인점포에서 남성으로 추정되는 2명이 현금 보관함을 파손하고 돈을 훔쳐 달아났다.
이들은 이후에도 같은 수법으로 이천시의 무인점포 2곳을 추가로 털었다. 오후 10시 20분께에는 여주시의 한 무인점포에서도 절도를 벌였다.
용의자들은 오토바이로 이동하며 각 무인점포를 돌며 범행을 저질렀다. 점포별로 수십만원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이들의 동선을 역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무인점포 절도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용의자 2명을 추적 중"이라며 "수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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