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초 수재로 사망자가 발생한 베트남 중부 지방에 또다시 폭우·홍수가 강타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19일(현지시간)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중부 지역에 내린 장대비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고 베트남 농업환경부가 집계했다.
베트남 농업환경부에 따르면 1,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린 지점들이 많아 산사태와 홍수가 잇따랐다.
특히 16일 밤 카인호아성과 럼동성 사이 카인레 고개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버스를 덮쳐 승객 6명이 사망했고, 다낭시를 비롯해 꽝찌성, 후에시 등 중부 여러 지역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추가로 보고됐다.
국도 주변 20여 곳에서는 산사태와 침수로 도로가 끊기면서 구조 작업에 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호이안 등 중부 일대에는 지난달 말부터 이번 달 초까지 폭우와 홍수로 최소 3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바 있다.
베트남 기상 당국은 오는 20일까지도 강수량이 최고 400㎜에 달하는 곳이 있어 추가 피해 우려가 크다고 경고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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