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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ETF

유가2%↓…美 우크라에 종전안 초안 수용 압박-[원자재 시황]

입력 2025-11-20 08:40  




네, 원자재 시황도 살펴보겠습니다. 오전 5시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유가)
오늘장 유가는 어제의 1%대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2%대 하락했습니다. WTI가 59.29달러에 거래되며 60달러 밑으로 다시 내려왔고요. 브렌트유는 63달러 중반에 거래됐습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한 압박을 재개했고 이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한 건데요.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 육군 고위당국자가 전시 상황 속 이례적으로 키이우를 방문했고, 이는 지지부진한 평화협정을 다시 추진하기 위함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제안한 전쟁 종식안에는 우크라이나가 일부 영토와 무기를 포기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산 원유공급이 늘어날 수 있어 공급 과잉 우려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지금 바다 위에 떠 있는 원유, 해상 저장고에 쌓인 물량, 그리고 이제 제재 때문에 시장에 나오지 못했던 러시아산 원유까지 모두 흘러나오게 되면, 유가는 배럴당 50달러 초반대로 떨어질 거란 분석도 나옵니다. 안 그래도 내년까지 공급 과잉 우려가 만연한 시장에 러시아산 원유까지 더 풀려버리면 유가는 큰 하방 압력을 받을 수밖에 없단 거죠.
게다가 전쟁 리스크 프리미엄이 줄어들면, 투자자들은 기본적인 수급 상황, 즉, 수요는 약한데 공급은 많은 상태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한편, 그나마 오늘 유가의 상방을 지지해줬던 소식은 미 원유재고 데이터였는데요. 에너지정보청, EIA에 따르면, 정유공장 가동률이 올라가고 수출이 늘어나면서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천연가스)
그리고 오늘장 천연가스는 4.35% 상승했습니다. 천연가스 선물은 날씨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죠. 11월 말 기온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이 바뀌었으며, 12월 난방 수요가 강할 거란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코코아)
코코아는 오늘장 공급은 늘어나는데 수요는 약세인 환경에 처하며 6%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서아프라키 지역에서 ‘풍작’ 기대가 커지면서 약 1년 9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코트디부아르 농가 보고에 따르면, 코코아 나무 생육 상태가 너무 좋고, 또, 최근 건조한 날씨가 수확한 원두를 말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하고요. 가나 역시도 우호적인 날씨 덕에 코코아 열매가 빠르게 자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에 반면, 수요 부진 역시 계속해서 코코아 가격을 짓누르고 있는데요. 미 연간 캔디 판매의 4코코아 분쇄량이 전년비 17% 감소했다고 발표, 분기 기준 9년래 최저였습니다. 유럽 협회 역시도 3분기 분쇄량이 전년비 4.8% 감소하며 10년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분쇄량이 줄었다는 건, 그만큼 초콜릿 제조업체들이 코코아 원료를 덜 사용한다는 의미고요.

(금)
오늘장 금 선물은 간밤 나온 10월 FOMC 의사록과 내일 발표될 9월 비농업 고용보고서 발표를 주시하며 움직였는데요. 0.19% 소폭 오른 4,07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이 올해 남은기간 동안 금리를 동결하는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였는데요. 의사록이 공개된 직후 금값은 상승폭을 더 줄여나간 모습이고요.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인하 기대감 역시 29.6%까지 내려온 상태입니다.
한편, 내일 나오는 데이터는 정부 셧다운 때문에 9월 자료에 한정돼 있어 현제 경제상황을 평가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은)
마지막으로 오늘장 은 선물은 0.6% 상승, 50달러 후반에 거래되고 있고요. 구리 선물은 0.9% 오르며 파운드당 5달러 위로 다시 올라선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원자재 시황도 살펴봤습니다!
김지윤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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