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가 방한해 "로보틱스 산업의 종착지는 '가정용 휴머노이드'의 상용화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규제보단 투자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봇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설비를 점검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침착하게 박스를 옮깁니다.
인기 그룹의 춤 동작까지 그대로 재현해 공연도 선보입니다.
로봇의 대가로 불리는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는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25 GFT'에서 "산업현장을 넘어 실생활을 보조할 수 있는 가정용 로봇이 휴머노이드의 종착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정한 구조와 방식을 유지하는 생산공장과 달리, 집은 보다 복잡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모든 변수에 따른 행동 양식을 갖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마크 레이버트/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오늘 가장 흥미로운 곳은 노르웨이의 원엑스라고 생각합니다. 주목할 점은 그들이 집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로봇에 주력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같은 로보틱스 산업의 성장을 이끌기 위해선 규제보다 투자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 역시 선제적으로 균형잡힌 투자를 추진해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일찍이 차세대 로보틱스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추진한 반면, 일본의 경우 그 분야가 대기업에 그쳤던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마크 레이버트/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1980년대에는 일본이 로봇 분야에서 최고 리더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당시 일본에서는 스타트업, 그리고 대학-기업간의 협력이 없었습니다. 단지 재원이 충분한 대기업에게 지원하는게 아니라, 스타트업 문화가 발전되어야합니다.]
현재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AI를 통해 로봇이 인간의 행동을 정교하게 수행하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이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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