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 남성역 일대에 지상 37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19일 열린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동작구 사당동 318-99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비구역은 7호선 남성역과 사당로에 맞닿은 1만여㎡ 부지로, 과거 범진여객 차고지로 사용됐으며 현재는 공영주차장이 자리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해당 부지에는 지상 37층, 272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공공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별동으로 설치된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로 동작구 제2청사 민원센터와 보건소, 실버케어센터, 공영주차장 30면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성역 일대가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기존 골목상권 등이 연계된 생활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사당로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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