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코스피가 4% 가까이 하락하면서 결국 3,9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1.59포인트(3.79%) 하락한 3,853.2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6.15포인트(2.40%) 내린 3,908.70으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고 장 중 한때 3,838.46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코스피는 엔비디아의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1.92% 상승해 4,000선을 재탈환했으나 하루 만에 다시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과 엔비디아 매출채권 급증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외국인은 3조원 가까운 매도세를 보이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77%, 8.76% 하락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27.99포인트(3.14%) 내린 863.95에 마감했다.
● 핵심 포인트
- 21일 코스피 4% 가까이 급락해 3,900선이 무너진 3,853.26에 장 마감함.
- 美연준 인사들의 잇따른 매파적 발언과 엔비디아 매출채권 급증 우려가 투심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됨.
- 외인 3조원에 육박하는 순매도 기록,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77%, 8.76% 하락함.
- 코스닥은 27.99포인트(3.14%) 내린 863.95에 마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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