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친의 채무 논란에 관해 사과했다.
김혜성은 22일 자신 SNS를 통해 "공항에서의 미숙한 언행과 태도로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감정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한 채, 해서는 안 될 언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MLB 데뷔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다가 현장을 찾은 부친의 채권자가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 모습은 일부 매체를 통해 전해졌고, 비판 목소리가 잇따르자 김혜성의 부친은 채권자를 만나 채무를 해결하겠다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성의 부친은 16년 전 채권자에게 1억2,000만원을 빌렸고 이를 성실히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채권자는 김혜성이 뛰는 서울 고척스카이돔 등에 나타나 채무 변제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했고, 팬들로부터 일명 '고척김선생'이라 불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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