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금요일 증시 급락의 충격을 딛고 24일 코스피가 반등한 가운데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3.06% 오른 9만7천700원에, SK하이닉스는 1.54% 오른 5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2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77%와 8.76% 급락했다. 당시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 중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한 것도 국내 증시에 동력을 제공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0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98%와 0.88% 상승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12월 기준금리 인하 결정을 내놓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는 다소 가셨지만, 인공지능(AI) 거품 우려는 여전해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진단된다.
최근의 증시 변동성은 기업의 펀더멘털보다는 수급에 따른 측면이 크다고 국내 증권가에서는 조언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단기 급락이 전개될 때마다 모아가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최근 변동성 확대는 펀더멘털 변수로 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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