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잇단 곰 습격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곰 퇴치 스프레이 등 관련 용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고리야마시 아웃도어 용품점 '와일드-1 고리야마점'에는 곰 퇴치 스프레이가 품절되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에서는 곰 퇴치 스프레이 6종류를 판매하고 있는데, 최근 매출이 작년의 3배 이상에 달한다. 품절로 재고가 없는 때도 많다.
곰 퇴치 스프레이가 가장 인기다. 고추 성분인 캡사이신 등이 포함돼 수 m 거리에서 곰의 얼굴을 향해 분사하는 방식으로 곰을 쫓아낸다.
곰 방울 판매도 늘었으며, '베어 호른' 역시 재고가 바닥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베어 호른은 고음을 내서 곰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방식이다.
생활용품 체인 '가인즈'에서는 곰 퇴치용품 등 동물퇴치 용품 판매가 최근 한두 달 새에 작년의 4배로 늘었다.
다만 산림 분야 전문가들은 곰 퇴치 스프레이는 최후의 수단일 뿐 곰과 마주치는 일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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