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넥스틴이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국산화를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 받은 셈입니다.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 행보도 이어가고 있는데요. 김원규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
반도체 결함 등을 검사하는 장비 전문기업 넥스틴.
2010년 설립 이후 반도체 웨이퍼 미세 패턴 결함 검사 기술로 성장해 왔습니다.
주력 제품은 ‘크로키(KROKY)’입니다.
AI 시대 핵심인 HBM 생산라인에서 고해상도 솔루션으로, 국내외 고객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제17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박태훈 / 넥스틴 대표: 저희 직원들의 그동안 노력과 희생들이 충분히 인정받고 보상 받는 것 같아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적 부진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넥스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4% 줄어든 107억원, 영업손실은 3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중국 고객사향 고마진 장비 공급이 일정 기간 중단되면서 실적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이 여파로 주가 역시 11월 들어 11% 넘게 하락했습니다.
[박태훈 / 넥스틴 대표: 외국의 HBM 회사나 국내 다른 HBM 회사에도 장비를 조만간 납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저희 회사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HBM 검사장비 생산라인을 증설해 다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신규 검사장비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중국 매출을 늘리는 한편, 국내 고객사들의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도 대응할 예정입니다.
최근 4개월간(6월23일~9월22일) 시가 약 50억원 자사주 9만 7,000주(9만 7,656주)를 장내 취득하며 주주친화 정책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증권가 전망도 낙관적입니다.
향후 5년간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 AI 반도체 시장은 회사의 HBM 검사장비 공장 증설과 맞물려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전망입니다.
실제 넥스틴의 내년 매출은 전년 대비 122% 늘어난 1400억원, 영업이익은 4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무려 2,70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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