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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비즈니스 경쟁력도 보여줘야"…'옥석 가리기' 본격화

안익주 기자

입력 2025-11-28 11:11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박세익 체슬리투자자문 대표는 28일 한국경제TV에서 "지난 3년간 AI 기술 개발이 공격적으로 이뤄졌지만, 이제 시장의 초점은 그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이어졌느냐에 맞춰지고 있다"며 "
누가 AI 인프라에 돈을 더 많이 썼는지가 아니라, 그 결과가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빅테크들이 AI 인프라 투자 경쟁을 벌였고, 작년 하반기부터 팔란티어·앱플로빈 같은 기업들은 내러티브가 아니라 실적 개선을 동반하며 주가가 올랐다"며 "AI 기술력 자체보다 AI 비즈니스를 통해 얼마만큼의 실질 성과를 내고 있는지가 평가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글은 제미나이 3.0을 검색, 유튜브, 안드로이드 등 핵심 서비스에 통합하면서 AI 풀스택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며 "AI가 기존 플랫폼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 효율을 끌어올리는 구조를 갖추면, 구글이 향후 글로벌 시가총액 1위까지 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론 비용을 얼마나 낮추느냐가 중요해지는 만큼, TPU 같은 맞춤형 칩이 구글의 가격 경쟁력을 지탱하는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결론적으로 내년 투자 방향은 기술이 뛰어난 AI 기업 찾기를 넘어서, AI를 통해 구체적인 고객과 매출을 확보했거나 AI 효율화 솔루션으로 수익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기업을 가려내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AI 비즈니스 경쟁력을 기준으로 한 옥석 가리기가 내년에도 한층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핵심 포인트
- 지난 3년간 AI 개발 경쟁 이후, 이제는 투자 규모보다 실제 매출·수익으로 이어지는지 핵심.
- 팔란티어·앱플로빈처럼 실적을 동반한 기업만 시장에서 인정받는 흐름이 나타남.
- 구글은 제미나이 3.0·TPU로 플랫폼 경쟁력과 추론 비용 효율을 높이며 AI 풀스택 경쟁력을 강화했음.
- 내년부터 기술을 넘어 AI로 고객·매출을 만들고 수익성 개선 등 옥석가리기 심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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