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가 지난 주말 치러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검찰 실무 시험에서 문제 일부가 사전에 공지됐다는 논란이 일자 재시험을 결정했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행된 검찰 실무1 기말시험과 관련해 전국 25개 로스쿨 중 일부 학교 교수가 시험 전 수업에서 특정 죄명에 형광펜으로 음영 표시가 된 강의 자료를 제시했는데, 이 중 일부 죄명이 실제 기말시험에 출제됐다.
이런 사실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불공정성 시비가 일자 법무부는 재시험을 결정했다.
법무부는 "전국 로스쿨에 출강하는 검사 교수들은 법무연수원 소속으로 모든 학교에 균일한 강의를 하기 위해 협의해 강의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사안은 협의한 범위를 벗어나 강의가 이뤄졌고, 평가의 공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 재시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재시험을 치르기로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