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24.36
(3.11
0.06%)
코스닥
1,149.44
(14.97
1.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상경하니 계층 상향…'수도권 쏠림' 이유 있었다

입력 2025-12-03 12:22  

비수도권→수도권 이동 청년 소득 23% 증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소득이 이동하지 않은 청년에 비해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이동 효과가 더 컸고, 3명 중 1명은 계층도 상향됐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3일 2022∼2023년 소득이 있는 15∼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역 이동이 소득 변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3년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평균소득은 2천996만원으로, 비수도권에 있던 전년보다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수도권에 그대로 남아 있던 청년의 증가율(12.1%)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반대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소득 증가율은 이보다 낮은 7.6%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수도권 이동 청년 가운데 여성의 소득 증가율은 25.5%로 남성(21.3%)보다 높았다. 제조업 중심의 지역 일자리 구조에서 여성에게 제공되는 양질의 기회가 부족해, 수도권 이동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소득 이동성도 수도권으로 옮긴 청년층에서 높았다. 수도권으로 옮긴 청년 중 34.1%가 더 높은 소득 분위로 올라섰으며, 이는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경우(24.1%), 수도권에서 이동하지 않은 경우(23.0%), 비수도권에서 이동하지 않은 경우(22.7%)와 비교해 모두 높게 나타났다.

남성은 타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경우 소득분위 상향 비율이 33.4%로 여성(34.9%)이 더 높았다.

권역별로는 대경권(대구·경북)과 동남권(부산·울산·경남)에서 타 권역으로 이동한 청년의 소득상승이 크게 나타났다.

여성이 권역을 이동한 경우 이동하지 않았을 때보다 소득 증가율 차이가 컸다.

수도권으로 이동 시 소득 증가율이 높은 권역은 대경권(30.5%), 광주·전남 등 서남권(28.0%), 동남권(25.1%), 충청권(17.9%) 순이었다.

남자는 서남권(27.8%)·대경권(26.5%)에서 높았고, 여자는 대경권(37.4%)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경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 여성은 비수도권으로 이동(16.4%)한 경우보다 소득 증가율이 배 이상 높았다.

데이터처는 이번 분석을 통해 청년의 수도권 집중은 지역 간 임금·산업 격차에서 기인한다고 봤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확충과 거점도시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