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수도권 지하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3의 강진(수도권 직하 지진)이 발생하면 최악의 경우 83조엔(약 789조원)의 경제 피해가 초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전문가 회의는 '수도권 직하 지진' 보고서 초안에서 시민 1만8,000명이 사망할 것이라며 이처럼 전망했다.
수도권 직하 지진은 도쿄 등 수도권 직하에서 발생하는 지진을 지칭하는 용어다.
일본에서는 난카이 대지진 등과 함께 큰 우려를 갖고 대비하고 있는 지진이다.
앞서 일본 정부지진조사위원회는 지난 2013년 수도권 직하 지진 발생 확률을 '30년 내 70%'로 예상했다. 당시 예상 사망자를 2만3,000명, 경제 피해 전망치를 95조엔(약 903조원)으로 제시했다.
닛케이는 "이번 보고서에는 그동안 이뤄진 건물의 내진화 등이 반영됐다"며 "피난자 수 전망치도 종전 720만명에서 480만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조만간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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