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약 2주간 본청 이전 작업을 진행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세종 청사에서 첫 트럭이 출발해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다.
이번 이전에는 5t(톤) 트럭 249대와 하루 약 60명의 인력이 동원된다. 실·국별 순서에 따라 단계적으로 이전하며,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업무는 병행해 진행된다.
10일부터는 해운물류국을 비롯한 부서가 부산에서 순차적으로 업무를 개시하고, 전체 이전은 21일에 완료된다.
임시 청사는 부산 동구 IM빌딩(본관)과 협성빌딩(별관)에 마련됐다.
해수부 직원은 계약직과 공무직을 포함해 모두 800여명이 부산으로 옮겨간다.
해수부는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작업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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