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한국계 우주비행사 조니 김(41)이 8개월간의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온 가운데 앞서 그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낸 추수감사절에 햇반과 김치를 먹어 눈길을 끈다.
조니 김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에 추수감사절을 맞아 동료 우주비행사들과 함께 음식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햇반과 김치를 소개했다.
그는 곧 지상으로 복귀하기 때문에 마지막 남은 자기 식료품이라면서 비닐 백에 따로 보관한 음식을 보여줬다.
조니 김은 먼저 스팸을 오븐에 넣었다. 이어 햇반을 꺼내자 햇반이 둥둥 떠다녔다.
조니 김은 "제 마지막 남은 밥(rice)입니다. 오븐에 넣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포장김치를 들어 보이며 "저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김치도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이 게시물에는 5,000명 넘는 이용자가 '좋아요'를 눌렀다. 1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는데 일부 이용자는 조니 김이 밥에 김치와 스팸을 곁들여 먹는다며 관심을 보였다.
조니 김은 지난 4월에는 햄버거에 고추장을 뿌린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지난 4월 8일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ISS에 도착해 245일간 NASA의 과학 연구·실험 등 임무를 수행하고 카자흐스탄 초원 지대에 9일 오전 10시 3분(한국시간 오후 2시 3분) 낙하산을 이용해 착륙했다.
한국계 우주비행사가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한 최초 사례였다. 그는 NASA 우주비행사일 뿐만 아니라 미 해군 네이비실 복무와 의사로 일한 화려한 이력으로 주목받았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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