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인사이트는 최근 싱가포르에 글로벌 법인을 설립하고 아마존, 틱톡샵, 쇼피, 큐텐 등 주요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은 물론 구글, 메타, X 등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K-브랜드의 해외 온라인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단순 입점 지원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해외 플랫폼 진출 이후 실제 판매 부진을 겪는 K-브랜드가 적지 않은 가운데, 드림인사이트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브랜드 맞춤형 종합 마케팅 전략 수립, 프로모션 기획 및 실행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을 넘어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연계한 점도 주목된다.
드림인사이트는 중국의 유니콘 유통 기업 KK그룹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K-브랜드의 글로벌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KK그룹은 중국판 다이소로 불리는 ‘KKV’, 중국판 올리브영 ‘더컬러리스트’, 중국판 팝마트 ‘X11’ 등 다양한 리테일 브랜드를 운영하며 전 세계 약 1,0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기업이다.
KK그룹의 오프라인 네트워크는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6개국으로 확장됐으며, 최근에는 카자흐스탄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리테일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드림인사이트는 이러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K-브랜드들이 아시아 전반에서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드림인사이트 관계자는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인허가, 물류, 바이어 발굴, 현지 유통, 마케팅 등 여전히 높은 진입 장벽이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통합 솔루션을 통해 K-브랜드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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