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28일 오전, 강원대학교 철학실천연구소 소장 유성선 교수와 중국 국제온라인 산둥채널 ‘한·중 자매도시 프로젝트’ 한국 책임자 리하오 대표가 강원도 춘천 소재 송곡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방문해 박은주 원장의 환영을 받았다.
방문 자리에서 리하오 대표는 박은주 원장에게 중국 산둥성과 한국 각 지역 간 자매도시 교류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산둥성의 문화·관광 분야와 한국 대학 간 교육 및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이어갔다.
리하오 대표는 올해 여러 산둥 지역 도시가 한국 대학과 성공적으로 자매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예로 옌타이시는 국립 군산대학교와, 둥잉시는 경희대학교와, 허저시는 숭실대학교와, 칭다오시는 대구대학교와 각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산둥성이 풍부한 교육 자원과 다수의 우수 대학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대학과의 학술 교류, 인재 상호 방문, 문화 협력 등에서 폭넓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한·중 지방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는 산둥성과 더 많은 한국 대학 간 상호 방문 및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주 원장은 유성선 교수와 리하오 대표의 방문을 환영하며 송곡대학교의 발전 현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산둥성 대학과의 협력 가능성, 교환학생 프로그램, 방학 해외 연수, 대학 대표단 상호 방문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유성선 교수는 강원대학교가 중국 산둥성 문화·관광 부서와 여러 자매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확고한 협력 기반을 구축해 왔다고 강조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송곡대학교와 산둥성 대학 간 협력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 강원대학교 철학실천연구소를 중심으로 강원도 지역 대학, 문화·관광 기관, 시민 단체와 함께 산둥성을 방문해, 산둥성 각급 문화·관광 부서 및 교육기관·대학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협력·교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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