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12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 대비 105.5%(1,041.7㎜)로 이달 1일 기준 기상가뭄이 발생한 지역은 없다고 밝혔다.
12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고, 내년 1월은 평년과 비슷해 2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생활·공업용수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 대비 120.9%, 106.3%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 공급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내년 영농기 용수 부족 우려 저수지는 선제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생활·공업용수 수원도 모니터링을 강화해 봄철 가뭄에 대비할 계획이다.
앞으로 정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매월 예·경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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