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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요국 통화정책 엇갈려...시장 변동성 커질 수도"

전민정 기자

입력 2025-12-11 11:18  

거시경제금융회의..."국고채 금리 상승·환율 변동성 유의"
이형일 기획재정부 차관이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와 일본의 금리 인상 등 주요국 간 통화정책 차별화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미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참석했다.

간밤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세번째이자 3연속 금리 인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와의 금리 격차는 1.5%에서 1.25%로 좁혀졌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금리인하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일본은 조만간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주요국 통화정책이 엇갈리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와 금리차 변화 양상에 따라 국내외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금융시장에 관해선 "주식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주요국 통화정책과 경제지표를 예의주시하며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형일 차관은 "금융·외환시장 24시간 합동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필요시 관계기관 긴밀한 공조 하에 적기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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