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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쾌하다"…결국 영상 '삭제'

입력 2025-12-12 09:24   수정 2025-12-12 10:14



맥도날드가 내놓은 크리스마스 광고에 거센 비난이 쏟아져 결국 영상이 삭제됐다.

이는 '일 년 중 가장 끔찍한 시기'라는 제목을 단 45초짜리 맥도날드 광고로 지난 6일 네덜란드에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AI 기반 영상으로 제작된 이 광고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벌어질 수 있는 각종 사고와 혼란을 표현했다.

산타가 교통 체증에 갇히고, 선물을 싣고 가던 자전거가 눈길에 미끄러진다. 캐럴을 부르는 사람들의 악보가 바람에 날아가고, 남성이 스케이트를 타다 꽈당 넘어지는 모습이다.

연말의 '혼란'을 피해 "내년 1월까지는 맥도날드로 피신하라"는 메시지로 끝나지만, 시청자들은 "성탄 분위기를 망쳤다", "불쾌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섬뜩하다", "냉소적이고 재미가 없다", "아이디어 자체가 형편없다", "크리스마스에는 누구도 부정적인 분위기를 원치 않는다"는 등의 혹평이 쏟아졌다.

심지어 이 광고가 AI로 제작되어 거부감이 더 크게 일었다.

네덜란드 맥도날드는 결국 광고를 내렸다. 이후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광고는 네덜란드에서 명절 기간에 겪는 스트레스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제작됐다"면서 "하지만 SNS 댓글과 해외 언론 보도를 통해 많은 고객에게는 이 시기가 '일 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

광고를 만든 스위트샵 필름의 멜라니 브리지 최고경영자(CEO)는 링크드인 게시글에서 "AI는 창작자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도구를 확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도 10명의 인력이 5주 동안 풀타임으로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해명은 더 큰 논란으로 이어졌다. "실사 촬영이었다면 참여했을 배우, 합창단 등 실제 사람들의 일자리는 어떻게 되느냐"는 비난이 나온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AI 광고라도 결국 사람의 손길이 들어간 창작물"이라면서 AI 사용을 옹호했다.

(사진=맥도날드 유튜브 광고 캡처, 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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