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두 번 접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10인치) 대화면이 되고, 접으면 폴드7과 똑같은 164.8㎜(6.5인치) 바 타입 화면이 된다.
접었을 때 두께는 12.9㎜, 펼쳤을 때 가장 얇은 부분은 3.9㎜로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다.
가격은 359만400원이며 통신사 연계가 아닌 완전 자급제로만 판매된다.
국내 판매는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강남 매장 등 전국 20개 매장에서 이뤄진다. 매장 체험 공간은 9일부터 운영됐다.
트라이폴드 판매를 앞두고 강남 매장 등에 수십 명 대기 줄이 늘어서는 등 기대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해 디스플레이 파손 시 수리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보증 서비스인 삼성케어플러스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날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대만·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연이어 출시한다. 다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박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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